보도자료
엔젠바이오, 혈액 기반 치매 조기진단 제품 개발
관리자
NGS 기반의 암 정밀진단 기술력, 치매 조기진단으로 확대
서울아산병원과 치매 조기진단 특허 2건 출원
<2022-09-30> NGS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최대출)는 4개 바이오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국가치매극복기술개발사업에서 발굴된 바이오 마커를 활용해 조기진단으로 쓰이는 혈액기반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령화에 따라 파킨슨병 및 루이소체 치매환자가 증가하면서 치매 조기진단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의 2021년 발표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약 83만 명으로 동일연령노인인구 수의 약 10%에 달한다. 특히, 다빈도 고령 질환인 파킨슨병은 매년 발생률과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대다수의 파킨슨병 환자는 치매로 발전한다고 알려져 있다.
엔젠바이오는 파킨슨병 치매와 루이소체 치매를 조기진단 할 수 있는 NGS 패널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한 번의 검사로 치매와 관련된 유전적 인자 및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어 향후 치매 관련 다양한 임상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 관련해서 2건의 특허를 서울아산병원과 공동 출원한 바 있다.
엔젠바이오 김광중 연구소장은 “전세계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치매 조기진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엔젠바이오가 축적한 암 정밀진단 기술력을 치매 조기진단 기술로 활용하여 퇴행성 뇌질환 진단, 치료, 관리에 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외 검사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재 임상현장에서 검사하는 치매 관련 유전인자를 모두 포함하고, 해당 유전변이를 정확하게 검출 및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치매 치료제와 관련해 최근 미국 제약업체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개발중인 알츠하이머 항체 치료 후보물질 ‘레카네맙’이 임상 3상 시험에서 효능 입증에 성공하는 등 치매 정복을 위한 성과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