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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엔젠바이오, 정부 ‘AI 데이터 바우처 사업’ 최종 선정

- 연세의료원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효과 예측 AI 모델 공동 개발 - 유전체·임상 데이터 통합 분석으로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 예측 정확도 향상 목표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김민식)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년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연세의료원(의료원장 금기창)과 차세대 면역항암제 반응 예측 AI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품질 의료 데이터 활용을 지원해 국내 의료 AI 기업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하는 정부 핵심 과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엔젠바이오는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 개발을 위한 핵심 데이터 확보와 연구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연구는 연세의료원이 보유한 5000명 이상의 대규모 고형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엔젠바이오는 자사의 다중오믹스 분석 기술과 AI 역량을 결합해 기존 TMB(종양돌연변이부하) 등 단일 바이오마커의 한계를 넘어서는 다중 모달(Multi-modal)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면역항암제에 반응할 환자를 기존보다 30% 이상 높은 정확도로 선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되는 AI 모델은 현재 국내 30여 개 대형 종합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엔젠바이오의 NGS 분석 소프트웨어 NGAS(NGeneAnalySys)에 통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임상 현장에서 보다 직관적이고 손쉬운 방식으로 해당 모델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연구 성과가 빠르게 실용화돼 환자 진료에 즉각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다양한 AI기능이 추가된 NGAS의 고도화를 통해 유전자 통합 플랫폼 사업이 더욱 빠른 속도록 성장해 갈 것으로 보인다. 엔젠바이오는 이미 BRCA 유전자 변이 병원성 예측 AI 모델을 개발해 학술지에 성과를 발표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유전자 재조합 분석의 위양성을 줄이는 DNA 서열 특화 AI 모델 등 다양한 정밀의료 AI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면역항암제 반응 예측 모델 또한 이러한 검증된 기술력 아래 추진된다. 김민식 엔젠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정부 사업 선정은 단순한 연구개발을 넘어, 국가 지원·국내 최고 의료기관의 데이터·엔젠바이오의 AI 기술력이 결합한 시너지의 출발점”이라며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해외 확장을 통해 K-바이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연구를 통해 AI 기반 정밀진단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고 의료비 절감과 암 환자 치료 효과 극대화를 동시에 실현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025-09-25
엔젠바이오 ‘퍼리키’, 글로벌 뷰티 유통 플랫폼 '실리콘투' 계약 체결...해외 H&B 사업 확장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퍼리키, 글로벌 No.1 뷰티 플랫폼 합류 -170여 개국 유통망 통해 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가 헬스케어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H&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자사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퍼리키(Furriky)'가 글로벌 뷰티 유통 플랫폼 실리콘투(Silicon2)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퍼리키는 170여 개국에 K-뷰티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No.1 플랫폼 실리콘투(Silicon2) 유통망에 합류, 국내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와 만날 발판을 마련했다. 실리콘투는 K-뷰티를 전 세계에 유통하는 선도 기업이다. 미국·유럽·중동 등 주요 시장에 걸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550여 개가 넘는 파트너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ephora, Ulta, Costco, Watsons 등 글로벌 대형 리테일러와 직거래 네트워크를 확대해 한국 뷰티 브랜드의 해외 시장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김민식 엔젠바이오 대표는 “퍼리키의 글로벌 유통 채널 진입은 단순한 브랜드 확장을 넘어, 엔젠바이오가 헬스케어와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발·두피·피부 등 유전체 특성에 최적화된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혁신과 브랜드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엔젠바이오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퍼리키는 기능성과 감각적인 향을 결합한 토탈 헤어케어 브랜드로 샴푸·트리트먼트·미스트 등 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제품 ‘퍼리키 실크실드 헤어미스트’는 자체 열손상 케어 기술(HSTP Shield)과 보습·영양 기능을 적용해 손상 모발을 개선하고 고급 향수를 연상시키는 하이엔드 조향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개성에서 영감 받은 시그니처 캐릭터 ‘퍼리즈(Furries)’를 적용한 디자인 특허 파우치 키링도 출시했다. 이를 통해 향후 굿즈와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의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콘텐츠·캐릭터 사업 영역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2025-09-19
엔젠바이오·코스맥스바이오, 유전자 데이터 기반 차세대 건강기능식품 공동개발 MOU

-축적된 연구개발 유전자 데이터를 활용, 글로벌 R&D·ODM 결합, 비만·뇌 건강 특화 제품 공동개발 추진 -데이터 및 제조역량 융합의 혁신 모델로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ODM 선도기업 코스맥스바이오와 유전자 데이터 기반 차세대 건강기능식품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엔젠바이오가 보유한 수십만 건 이상의 한국인 건강 관련 유전자 데이터와 AI분석 역량에 코스맥스바이오의 세계적 수준의 R&D 및 ODM 제조역량을 결합해 협력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비만 맞춤형 기능성 원료 및 제품 공동 개발 ▲신규 원료 발굴 ▲뇌 건강, 및 실버케어 신제품 연구 ▲글로벌 공동 마케팅 및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젠바이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 암 정밀진단 제품을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한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베이스와 AI 분석 역량을 확보해왔다. 또 국내 첫 BRCA 유방암 정밀진단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으며, 아시아 첫 유럽 CE-IVD 인증을 받는 등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재는 유전체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ODM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혁신적인 제형 기술과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와 제조역량의 융합을 통한 차별화된 차세대 모델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및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김민식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유전자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5
엔젠바이오, 의약품 유통사 누리팜 인수…제약·헬스케어 신사업 본격화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 100조 원 규모, 연평균 6% 성장 전망 누리팜 인수로 안정적 매출 기반 및 의약품 관련 네트워크 확보 정밀진단 중심에서 제약 및 헬스케어로 사업 다각화, 미래 성장동력 강화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의약품 도매유통 전문기업 누리팜의 경영권(지분 100%)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누리팜은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 및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전문·일반의약품을 공급해온 도매유통사로 평균 연매출 400억 정도 규모다. 차별화된 채널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거래처 네트워크를 확보, 업계 내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정밀진단 패널 및 소프트웨어를 대학병원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는 엔젠바이오의 주요 사업영역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은 약 100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약 6% 성장을 기록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누리팜 인수를 통해 엔젠바이오는 기존 정밀진단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 구조와 검증된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는 데 전략적 의미가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엔젠바이오는 기존 정밀진단 사업을 넘어 헬스케어 유통 분야로 사업 외연을 넓히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매출 기반 확보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다각화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기업가치(Value-up) 제고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엔젠바이오는 향후 누리팜의 유통 채널을 내재화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디지털 물류 시스템 도입을 통한 유통 효율화 작업을 진행, 수익성 극대화 및 사업 구조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헬스케어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및 헬스케어 MRO사업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민식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누리팜 인수는 엔젠바이오가 정밀진단사업을 기반으로 제약 및 헬스케어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1
엔젠바이오-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I SW 기반 유전체 분석사업 확대 위해 협력…국내 대형병원 및 글로벌 시장 공략

7월 18일 업무협약(MOU) 체결, 국내 대형 병원 진출 위한 전략적 제휴 엔젠바이오 NGS 분석 SW와 애질런트 WES 결합… 차별적 가치 창출 기대 양사 협업 시너지로 국내 대형 병원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사업 확장 가속화 엔젠바이오가 글로벌 진단·생명과학 기업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와 AI 유전체 분석 기술 강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김민식)는 글로벌 생명과학·진단 솔루션 기업인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Agilent Technologies Korea, 대표이사 김승열)와 AI SW 기반 정밀 유전체 분석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엔젠바이오의 AI 기반 유전체 분석 소프트웨어와 애질런트의 전장엑솜시퀀싱(Whole Exome Sequencing, WES) 기술을 결합해, 국내 주요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및 공급 전략을 추진한다.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Agilent Technologies)는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글로벌 생명과학 및 진단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65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애질런트의 WES 기술은 미국 MD Anderson Cancer Center, Mayo Clinic, Harvard Medical School 등 세계적인 의료·연구 기관에서도 채택할 만큼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기술은 높은 커버리지와 정밀한 변이 검출 성능을 통해 암 연구, 유전 및 희귀 질환 연구, 임상 분야에서 고유한 NGS 응용 분야에 맞춰 효율적인 유전체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엔젠바이오는 국내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30곳 이상의 국내 핵심 의료기관에 NGS 패널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의 기술이 결합되면, 유전체 정보를 더욱 정밀하고 신속하게 해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병원과 연구기관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인포메이션의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전장엑솜시퀀싱(WES) 시장은 2025년 23억 5,000만 달러(약 3조 3천억 원) 규모에서 CAGR 17.89%로 성장해 2030년에 53억 4,000만 달러(약 7조 4천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시장 역시 암 정밀의료와 유전 질환 진단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엔젠바이오 김민식 대표는 “이번 협력은 각자의 기술적 강점을 살린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국내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성공 사례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높여, 글로벌 정밀유전체 분석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4
엔젠바이오, 베트남 대형 병원 2곳 연속 수주…글로벌 시장 확대 기반 실적 성장 본격화

호치민 대형병원 2곳 연속 수주, 올 하반기 10곳 수주 목표 HCMC는 3년 연속 수주, Blood Transfusion Hospital은 신규 수주로 혈액암 제품 첫 공급 SOLID DNA 중심으로 베트남 고형암 시장 공략 중… 인근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 기대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김민식)는 베트남 호치민시 대형병원 ▲ HCMC Oncology Hospital과 ▲ Blood Transfusion and Hematology Hospital 2곳에서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 정밀진단 제품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수주 규모는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의 약 70%에 해당하며, 이는 동남아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반영하는 것이다. HCMC Oncology Hospital은 호치민시에 위치한 베트남 남부 최대 규모의 국립 암 전문 병원으로, 연간 약 50만 명 이상의 암 환자를 진료하며, 약 1,000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암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베트남 내 최상위 권위를 가진 기관으로 꼽히며, AstraZeneca Vietnam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최신 치료 기술과 연구 개발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해당 병원은 베트남 최초 고객으로 2023년부터 협력해오고 있다. 3년 연속으로 입찰 사업을 수주했으며, 공급 물량은 매년 2배 이상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또 다른 수주처인 Blood Transfusion and Hematology Hospital은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 혈액 질환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약 700병상 규모의 대형 병원이다. 혈액암, 희귀 혈액질환, 조혈모세포 이식 분야에서 베트남 최고 수준의 치료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150~200례의 조혈모세포 이식을 수행하는 등 전국 혈액질환 치료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수주는 엔젠바이오가 혈액암 진단 제품(HEMEaccuTest DNA)을 처음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향후 고형암 등 다른 제품군으로의 공급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수주해 올해 제품 공급 중인 병원이 5곳이며, 모두 베트남을 대표하는 대형 병원이다. 올해 4분기부터 2026년에 걸쳐 공급할 물량에 대한 입찰들이 7월 초부터 시작되어 진행 중이다. 이번에 수주한 두 병원을 포함해 향후 제품 공급이 예상되는 Site 수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폐암 발병률이 높은 국가로, 고형암 진단을 위한 정밀진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엔젠바이오의 SOLID DNA 패널과 우수한 분석SW이 결합해 베트남 고형암 시장에서 핵심 상품으로 공고하게 자리매김 중이다. 엔젠바이오는 베트남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에 있으며, 올해 동남아향 매출이 보다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민식 엔젠바이오 대표는 “엔젠바이오는 이미 베트남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핵심 대형 병원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HCMC Oncology Hospital과 Blood Transfusion and Hematology Hospital의 연속 수주로 시장 내 입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베트남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인근 지역으로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베트남과 동남아 전역에서 정밀진단 솔루션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여 동남아 NGS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30
엔젠바이오, 암 진단 핵심 기술로 싱가포르 특허 획득… 글로벌 경쟁력 입증

악성종양 원인인 ‘유전자 융합 변이’ 검출 RNA 분석 알고리즘, 해외서 기술력 인정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정밀진단 기업 엔젠바이오는 자사 기술인 RNA 정밀진단 제품의 분석 알고리즘이 싱가포르에서 정식 특허 등록(등록번호 11202001186X)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암 환자의 유전자 융합(gene fusion) 변이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알고리즘으로 기존의 검사 방법보다 더 많은 변이를 빠르게 검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방식(FISH, Real-Time PCR)은 한두 개 유전자만 확인 가능한 반면, 이 기술은 한 번에 여러 유전자를 동시에 분석하고 또한 기존 알고리즘으로는 찾지 못했던 변이도 찾아낸다. 유전자 융합은 암의 원인 중 하나로 서로 다른 유전자가 비정상적으로 결합하여 새로운 유전자가 만들어지는 현상인데, 이로 인해 세포가 정상적으로 분화하지 않고 암세포가 자란다. ALK, ROS1, NTRK, BCR-ABL 등이 있으며, 이들을 겨냥한 항암제도 이미 다수 개발되어 있다. 이번 알고리즘은 ▲기존 기술보다 더 많은 유전자 융합 변이 검출 ▲잘못된(위양성) 결과를 줄여 신뢰도 향상 ▲임상 현장에서 진단 정확도 상승에 기여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테크사이 리서치(TechSci Research) 따르면, 글로벌 RNA 기반 유전자 융합 분석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54.6억 달러(약 7조 4천억 원)로 추산되며, 2032년까지 약 234억 달러(약 31조 8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CAGR) 19.95%에 달하는 급성장 시장이다. 국내 RNA NGS 시장 또한 2024년 약 1,400억 원에서 2030년에는 약 3,8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RNA 기반 정밀진단의 임상 적용 확대와 표적 항암제 개발 흐름에 따라 유전자 융합 진단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정확한 유전자 융합 검출 알고리즘은 암 진단 제품의 핵심 기술 중 하나”라며 “이번 특허 등록은 최근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 해당 시장에서 엔젠바이오 기술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판매 추이를 감안할 때,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올해에는 동남아 시장에서 2024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성장세가 이어져 실적 반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29
엔젠바이오-씨이랩, 항암 치료 예측하는 AI 공동개발…국내판 템퍼스AI 플랫폼 개발 목표

유전체분석과 멀티모달 AI 융합…암 맞춤 치료 시대 앞당겨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 대표 최대출)와 Vision AI 전문기업 씨이랩(189330, 대표 윤세혁, 채정환)은 ‘AI 기반 암 맞춤 치료 및 예측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엔젠바이오의 유전체 분석 및 임상데이터 역량과 씨이랩의 VLM(비전 언어 모델)기반 멀티모달(multimodal)AI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정밀의료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미국의 AI 정밀의료 기업인 템퍼스AI(Tempus AI)처럼 임상 및 분자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아직 없다. 이에 엔젠바이오와 씨이랩은 국내 의료 환경과 임상 데이터에 최적화된 ‘K-Tempus AI’를 개발하여, 암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항암 치료 반응을 사전에 예측하고 환자 개인에 최적화된 치료 옵션을 제안하는 정밀의료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며, 향후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엔젠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대용량 유전체 분석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병원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정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협력에서 엔젠바이오는 NGS 암 패널 및 임상 데이터를 수집·라벨링·표준화하고, 항암 치료제의 효과를 분석해 예측 모델 수립과 플랫폼 성능 검증을 주도할 예정이다. 씨이랩은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로, 고성능 GPU 기반의 비전 AI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유전체, 영상, 텍스트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VLM 기반 멀티모달 AI 모델을 설계하고, AI 학습·운영에 최적화된 MLOps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예측 모델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실제 의료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소프트웨어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이사는 “정밀진단을 넘어 암 치료 예측으로 나아가는 이번 협력은 의료 현장에서의 AI 실용화를 앞당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통해 국내 정밀의료 생태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항암제 개발 및 치료 전략 수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의료산업에서의 AI의 역할은 주로 찾아내는 것에 대한 지원에 집중되어 있었다”며 “이번 엔젠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유전체·영상·임상 테스트를 모두 통합한 멀티모달 AI모델로 진단이후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3-31
엔젠바이오, 고형암에 이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정밀진단 NGS 패널 수출용 의료기기 허가 획득…글로벌 9조 시장 공급 가속화

서울성모병원과 공동 개발, 혈액암 환자의 FLT3 유전자 변이(ITD, TKD)를 고감도로 동시 검출 가능국내외 최초 NGS 기반 AML 진단 솔루션, 유럽 및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여 매출 극대화 추진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최대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MRDaccuPanel™ AML FLT3(엠알디아큐패널 에이엠엘 에프엘티쓰리)’의 수출용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고형암 정밀진단 제품 ‘ONCOaccuPanel™(온코아큐패널)’에 이어 이번 허가를 통해 엔젠바이오는 해외 공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MRDaccuPanel™ AML FLT3’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의 주요 분자 바이오마커인 FLT3 유전자의 ITD(Internal Tandem Duplication) 및 TKD(Tyrosine Kinase Domain) 변이를 단일 검사에서 동시에 고감도로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서울성모병원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되었으며, 엔젠바이오의 AI기반 전용 분석 솔루션(NGeneAnalySys™)를 통해 FLT3-ITD 변이의 정량적 추적 및 치료 후 재발 모니터링까지 가능하다. 특히, 치료 이후 환자 혈액 내 0.001% 수준의 초미량 변이(MRD, Measurable Residual Disease)까지 검출할 수 있어 AML 환자의 치료 반응 평가와 조기 재발 예측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FLT3 표적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TKD 내성 변이까지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어, 정밀한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점을 가진 제품이다. 기존의 FLT3 변이 검출 기술은 PCR 기반 전기영동 또는 절편분석(fragment analysis) 방식을 주로 사용해왔으나, VAF(Variant Allele Frequency) 1~10% 수준의 낮은 민감도로 인해 변이 서열, 삽입 위치 등의 상세 분석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또한, ITD와 TKD 변이를 별도 실험으로 분석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존재했다. 반면, MRDaccuPanel AML FLT3는 NGS 기술을 활용해 두 변이를 한 번의 검사로 고감도 검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기존 검사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AML 정밀진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AML은 성인 급성백혈병의 80%, 전체 백혈병의 30%를 차지하며, FLT3 유전자 변이(ITD, TKD)의 미세잔존질환(MRD) 진단이 암의 재발과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ML 환자는 약제 처방 및 조혈모세포 이식 등의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인 추적검사가 필수적이므로, 이에 따른 시장 성장과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브릿지(Data bridge)에 따르면, 글로벌 AML 진단 시장은 2024년부터 2031년까지 연 평균 11.3% 성장하여 2023년 27억 7,700백만 달러(한화 약 3조 9천억 원)에서 2031년까지 65억 3,800백만 달러(한화 약 9조 2천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독일의 주요 혈액암 전문 연구소(Lab)에서 오는 4월 초 MRDaccuPanel™ AML FLT3에 대한 평가가 예정되어 있으며, 또 다른 독일 내 혈액암 연구소와도 평가 일정을 조율 중이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글로벌 제품 런칭 웨비나(Webinar) 이후, 특히 독일을 포함한 유럽 내 엔드유저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테스트 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2월 개최된 MEDLAB 2025 전시회에서도 사우디 왕립병원을 비롯한 중동 지역의 주요 병원 및 관계자들이 본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고 현재 실제 검토를 진행 중이다. 엔젠바이오는 이러한 평가 및 반응을 바탕으로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실사용 검증을 마친 후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Generation Sequencing, NGS) 기술을 기반으로 FLT3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은 현재까지 허가된 사례가 없다”며 “이번 MRDaccuPanel™ AML FLT3의 수출 허가를 통해 국내외 최초 NGS 기반 AML 진단 솔루션으로 유럽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3-26
엔젠바이오, UAE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 Prepaire 社 와 유통 계약 체결…중동∙아프리카 시장 공급 본격화

•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타깃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 유통 계약 체결 • Prepaire의 현지 병원 및 Lab 네트워크 활용… 중동·아프리카 정밀진단 시장 본격 진출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최대출)는 아랍에미리트(UAE) 국부 펀드에서 투자해 설립한 정밀의료 기술기업 Prepaire Labs와 함께 UAE를 포함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타깃으로 한 전략적 제휴 기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엔젠바이오는 해당 지역에 자사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정밀진단 패널의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Prepaire Labs는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아부다비 마스다르 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유전체, 후성유전체, 생화학 지표 등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질병 위험을 예측하고, 맞춤형 건강 관리 전략을 제안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정밀의료 관련 기업들 중 특정 분야의 최고의 기술을 확보한 기업들을 선별하여 제휴를 맺고 있으며, 엔젠바이오는 암 정밀의료 패널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특히 자사 플랫폼인 GenetiQ™ Digital Twin은 실시간 건강 데이터 추적과 AI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환자 맞춤형 진단 및 예방 전략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Prepaire는 최근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의료 전시회 Arab Health 2025에서 American Hospital Dubai와의 협약을 통해 GenetiQ 플랫폼의 UAE 내 첫 도입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American Hospital Dubai는 이번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디지털 정밀의료 서비스 도입을 선언했으며, 이는 Prepaire의 기술적 신뢰성과 현지 의료시장 내 입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Prepaire가 보유한 UAE 내 주요 병원 및 검사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밀진단 패널의 빠른 시장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며, UAE National Genome Project 등 국가 주도 대규모 유전체 프로젝트에 암 정밀진단 제품 공급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단순한 제품 유통을 넘어, 자사의 유전체 분석 소프트웨어인 NGeneAnalySys와 Prepaire의 GenetiQ 플랫폼 간의 연계를 통해 병원-검사실-플랫폼 간 통합 정밀의료 서비스 모델 구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단부터 분석 및 환자 맞춤형 최종 검사 결과 리포트에 이르기까지 의료 데이터의 통합적 활용이 가능해지며, 의료기관의 진단 효율성과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의 정밀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Prepaire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강력한 현지 네트워크와 국가 정책 연계 역량까지 갖춘 파트너로, UAE 소재 병원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병원들과의 플랫폼 연동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협업은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한 실적”이라며 “양사의 기술과 플랫폼을 융합해 엔젠바이오가 제품을 공급하면 관련 플랫폼에 연계된 많은 병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정밀의료 생태계를 함께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약을 계기로 2025년 내 중동시장에서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판매 성과는 물론 향후 중동·아프리카 정밀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연내 중동 주요 거점 국가 내 레퍼런스 병원 확보 및 3개국 이상 신규 유통 계약 체결을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의 사업 확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3
엔젠바이오, 콜롬비아 FSFB 대학병원 국내 최초 NGS 패널 공급 계약 체결...글로벌 공급 지속 확대

• 글로벌 경쟁력 갖춘 NGS 기술 기반 동남아 및 유럽에 이어 중남미 시장 진출 • 콜롬비아 Fundación Santa Fe de Bogotá(FSFB), 첫 NGS 검사 시설 사업 발주 • 국내 최초 중남미 시장에 NGS 진단 제품 수출 첫 사례…성장 초기 단계의 시장 공략 본격화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최대출)는 콜롬비아 보고타에 위치한 Fundación Santa Fe de Bogotá(FSFB)에서 발주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검사 사업에서 NGS 정밀진단 제품 공급사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엔젠바이오는 중남미 지역에 처음으로 NGS 진단 제품을 공급하게 되며, 동남아 및 유럽에 이어 중남미 지역까지 해외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Fundación Santa Fe de Bogotá(FSFB)는 콜롬비아 보고타에 위치한 대표적인 대학병원으로, 최첨단 의료 서비스와 연구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2010년 콜롬비아 최초로 국제 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JCI) 인증을 획득하며 학술 의료 센터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이를 통해 FSFB는 콜롬비아 내에서 가장 신뢰받는 의료기관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지속적인 연구와 첨단 의료 기술 도입을 통해 의료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이번 사업은 FSFB가 처음으로 NGS 검사 시설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진행된 입찰로, 엔젠바이오는 NGS 진단 제품 공급사로 최종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한 초기 납품을 넘어 FSFB 내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엔젠바이오의 제품이 해당 병원의 정밀진단 표준으로 자리를 잡게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타 병원과 주변 국가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인 힘아큐테스트(HEMEaccuTest)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유방암(BRCA) 및 고형암(SOLID) 관련 정밀진단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중남미 NGS 시장은 이제 막 성장하기 시작하는 단계로,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분자 진단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면서 NGS 정밀진단과 같은 고급 기술을 도입하여 다양한 암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방법을 제공하고, 환자 혜택을 증대시키며 국가 의료 시스템의 수준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남미 지역은 빠르게 시장이 확장될 유망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FSFB와 같은 국가 핵심 의료기관을 레퍼런스로 확보함으로써,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중남미 전역으로의 시장 확대 가능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GII)에 따르면, 중남미의 분자진단 시장은 2022년 12억 2,128만 달러에서 2030년 26억 7,914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2030년간 연평균 10.3%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며, 엔젠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NGS 진단 제품을 수출함에 따라 신규 시장 선점에 따른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콜롬비아 최고 의료기관인 FSFB에서 진행한 첫 NGS 검사 시설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NGS 시장 형성 초기 단계에 진입함으로써 중남미 지역 내 NGS 진단 제품의 표준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수주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27
엔젠바이오, 지난해 매출액 59억원…”전년 대비 35.6% 증가”

국내외 정밀진단 제품 본격 공급 확대미국 종속회사 클리아랩 매출 성장2024년 경영 효율화 기반 연내 턴어라운드 노력 강조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최대출)는 2024년 매출액이 59억 원으로 전년대비 3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157.2억 원으로 적자 지속했다. 회사 측은 국내외 NGS 암 정밀진단 제품 실적 증가와 미국 CLIA랩 매출 성장의 영향으로 엔젠바이오의 주력 제품인 NGS 정밀진단의 성과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매출 성장 요인으로는 ▲ 국내 NGS 정밀진단 제품 매출 17% 상승 ▲ 해외 정밀진단 제품 수출 67% 증가 ▲ 지난해 4월 인수한 미국 CLIA랩 매출 실적 증가 등을 꼽았다. 다만, 미국 CLIA랩 2곳 인수 및 신규 사업 추진 비용, 유상 증자 등 공모 관련 수수료, 미국 CLIA랩 인건비 및 장비 감가상각비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고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손실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했다. 최대출 대표이사는 “2024년 3분기부터 엔젠바이오와 미국 CLIA랩 2곳에 대해 불필요한 자산을 매각했으며 미국 신규 사업 안정화에 집중했다"며 "국내 사업 중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철수하고 구조 조정 단행 등 고강도 경영합리화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흑자전환을 위한 기반 다지기를 마치고 2024년 4분기부터 급격히 늘어난 해외 수주를 비롯한 본격적인 국내외 NGS 정밀진단 공급 확대를 통해 연내에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겠다”며 향후 목표를 강조했다.